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려는 것일까? 제 3차 세계대전의 서막? (tistory.com)
이 글을 보기 전에 이 포스팅을 보고 가는 것이 이해가 편할 겁니다.
12월 7일에 러시아와 미국의 화상 정상회담이 이루어졌습니다. 두 대통령의 회담 중 가장 주목받는 내용은 역시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양측에 입장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 입장
-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의도는 없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이다. 나토의 동진 정책을 멈춰달라,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다면 미국과 서방의 책임이다.
미국 대통령 바이든 입장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할 경우 강력한 경제 제재 들어간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병할 계획은 아직 없다. 미국이 러시아에 맞서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생각은 없다. 나토의 다른 국가들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미군 개입 여부를 정하겠다.
즉,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투입하는 것이 아닌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보복만 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이 구체적으로 보복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가스관 폐쇄와 러시아 화폐를 달러로 바꾸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가스관을 폐쇄한다는 이야기는 러시아의 전력을 끊어놓겠다는 것입니다.
11일에는 G7 외무장관들이 영국 리버풀에 모여 회의를 열었습니다. 여기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공격을 실행할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르도록 단합하겠다는 입장을 공유했습니다. G7이 경제적으로 타격을 준다고 러시아가 움직이지 않을까요? 앞으로 러시아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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