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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가 되어가고 있는 코로나, 언제까지 우리를 괴롭힐까. 이에 대한 영국과 미국의 답변

아지스 2021. 12. 7. 12:43

영국 대표 언론 '가디언'

  5일 영국의 대표 신문사인 '가디언'과 더타임스 등에서 코로나가 최소 5년은 더 우리를 괴롭힌다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관련 과학적 모델링 결과를 제시하는 SPI-M(Scientific Pandemic Influenja Group On Modelling)이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것입니다. 이 자료는 오미크론 변이가 발표되기 전에 연구된 것이지만 영국은 오미크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백신 접종과 진단 검사가 10년 이상 필요하다는 전망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미국 3대 신문사 중 하나인 '워싱턴 포스트'

   반면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에서는 영국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 분석 기업인 엔퍼런스(Nference)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를 분석해서 보도했습니다. 엔퍼런스는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을 분석했는데 일반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와 달리 오미크론은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코드를 지녔다고 말했습니다. 즉,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들보다 전파력은 강해도 중증화 가능성은 낮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코로나가 처음 발생했을 때 저는 길어도 2~3년이면 끝날 줄 알았습니다. 군대 갔다오면 코로나가 끝난 상태이고 우리 모두가 마스크를 벗은 모습만을 상상했습니다. 아쉽게도 제 소망은 물거품이 되었고 언제까지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 만날 기회도 줄어들고 밖으로 편하게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안타깝습니다. 되도록 빨리 우리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전까지 모두 파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