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2

12월 FOMC 결과, 테이퍼링 가속화. 금리 인상 더 빨라진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5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속화를 결정했습니다. 테이퍼링 규모는 기존의 월 150억달러에서 월 300억달러로 두 배 늘렸습니다. 이전에는 테이퍼링 종료시점을 내년 6월로 정했지만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로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 내년 3월에 테이퍼링를 종료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월은 모든 도구를 이용해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실업률 4%이하)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 2022년 3회, 23년 3회, 24년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추었습니다. 점도표란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점도표를 해석해보면 18명의 FOMC 위원들 중 10명이 내년 0,88~ ..

주식 2021.12.16

미국 금리 인상 앞당겨질까? 멈추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달라진 파월의 태도

11월 30일, 파월 의장은 미 상원 청문회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매우 강하고 점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자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테이퍼링을 더 빨리 마무리하는 것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내용일까요? 원래 계획으로는 매월 150억 달러씩 자산매입을 축소해 내년 6,7월에 채권 매입을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30일 파월의 말을 해석하자면 테이퍼링을 더 빨리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테이퍼링을 앞당기겠다는 것은 금리 인상을 서둘러서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이야기에 반응한 뉴욕 증시는 30일 급락했습니다. 그전까지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반복해서 말했지만 이번에는 ..

이슈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