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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호재? 세계의 기아 문제 해결되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과의 대화 )

아지스 2021. 11. 2. 12:26

최근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이 미국 CNN 방송에 나와서 세계 부자들에게 60억달러(원화 7조원가량)를 기부해주면 전 세계 4,200만명이 기아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사무총장은 방송에 나와 머스크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간접적으로 기부 요청을 했습니다. 이것을 본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60억달러면 세계의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대면 당장 테슬라 주식을 팔아 그렇게 하겠다. 대신에 회계가 투명하게 이뤄줘야 하고 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대중에게 모두 공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의 재산은 3천억 달러가 넘으며, 이는 핀란드 GDP보다 많은 수치. WFP가 요구한 금액은 머스크 자산의 약 2%에 해당되는 액수입니다. )

이에 관해 비즐리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어느 장소에서든 머스크를 만나 직접 계획을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 설전의 끝은 어디에 도달할지 굉장히 궁금한 이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니 테슬라의 주가가 끊임없이 상승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