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

4년차가 되어가고 있는 코로나, 언제까지 우리를 괴롭힐까. 이에 대한 영국과 미국의 답변

5일 영국의 대표 신문사인 '가디언'과 더타임스 등에서 코로나가 최소 5년은 더 우리를 괴롭힌다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관련 과학적 모델링 결과를 제시하는 SPI-M(Scientific Pandemic Influenja Group On Modelling)이 작성한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것입니다. 이 자료는 오미크론 변이가 발표되기 전에 연구된 것이지만 영국은 오미크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백신 접종과 진단 검사가 10년 이상 필요하다는 전망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에서는 영국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 분석 기업인 엔퍼런스(Nference)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를 분석해서 보도했습니다. 엔퍼런스는 오..

이슈 2021.12.07

미국 금리 인상 앞당겨질까? 멈추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달라진 파월의 태도

11월 30일, 파월 의장은 미 상원 청문회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매우 강하고 점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자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테이퍼링을 더 빨리 마무리하는 것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내용일까요? 원래 계획으로는 매월 150억 달러씩 자산매입을 축소해 내년 6,7월에 채권 매입을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30일 파월의 말을 해석하자면 테이퍼링을 더 빨리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테이퍼링을 앞당기겠다는 것은 금리 인상을 서둘러서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이야기에 반응한 뉴욕 증시는 30일 급락했습니다. 그전까지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반복해서 말했지만 이번에는 ..

이슈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