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 (10일) 제 2의 테슬라라 불리는 리비안이 상장합니다. 리비안의 목표 가치는 77조 규모로 공모 희망가 상단인 74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77조 수준으로 가치를 평가받는다면 이는 미국 3대 자동차 시가총액 GM과 포드의 시총과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8일 현재 시각 기준 GM의 시총은 약 101조원이고 포드는 약 91조원입니다.
전기차 1위인 테슬라가 승용차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리비안은 상용차와 SUV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리비안의 최대 주주로 이미 리비안에 배송용 전기트럭 10만대를 사전주문하였습니다. 이렇게 아마존이 눈독을 들인다는 이유로 리비안은 아마존 전기차라고 불립니다. 더불어 포드 또한 제 3대주주로 리비안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포드가 뒤에서 지원을 해주는 덕분에 다른 신생기업들보다 유독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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