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3대 음악상 중의 하나로 불리는 아메리카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방탄소년단이 대상 후보에 오르고 최초로 수상한 것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 AMA 인스타

 

 

왼쪽부터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대상을 두고 경쟁한 후보는 막강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 최고라 손꼽히는 팝 가수들입니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 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방탄소년단이 이를 저지하고 상을 타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시상식이라 불립니다. 상은 판매량, 방송횟수 및 대중투표로 결정되는데 이번 결과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위엄과 팬덤 아미의 힘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상' 뿐만 아니라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수상자로 3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이어 Butter로 '페이버릿 팝 송' 부문 수상도 차지했습니다.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혜택 내용을 중심으로 한 병역법 개정안이 이번 주 25일과 26일에 논의됩니다. 빌보드를 장악하고 K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방탄소년단이라면 충분히 병역면제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19년에는 정부가 이를 공평하지 않다며 반대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이 됩니다.